[이슈인사이드] 인천 중고생도 집단 감염...이태원 클럽발 확산 학교·학원가 '비상' / YTN

2020-05-13 2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태원 클럽발 감염이 시작된 지 오늘로 일주일이 됐습니다. 조금 전 방역당국과 서울시 발표를 보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수 오늘까지 119명으로 누적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천에서는 학생 8명이 추가로 감염됐는데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학원 강사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서 교육당국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관련 내용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조금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119명까지 확진자가 이태원발로 나온 상황인데요. 다양한 지역, 다양한 직군에서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백순영]
지금 이 숫자 자체로만 보면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 우리가 전에 0명까지 갔던 걸 생각하면 굉장히 많은 숫자고 또 이태원 이외에 지역 감염도 분명히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이 숫자가 아니라 결국은 접촉자들을 다 찾아낼 수 없다는 이 불안감. 또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부분이 굉장히 문제가 될 수 있죠. 그런데 지금으로 봐서는 그나마 빨리 찾아내서 5월 6일에 확진이 됐기 때문에 사실은 연휴 때 노출된 부분들을 바로 찾아내서 지금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들도 바로 진단을 하고 격리를 시킬 수 있었던 것은 분명하기는 해요.

헌데 아직도 문제가 있을 수 있는 것은 5월 6일까지는 노출이 됐다고 하지만 이 시기를 보면 사실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에 많이 만연이 됐던 것은 분명하고 감염됐던 사람들이 이태원 일대를 분명히 많이 돌아다녔을 것 같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이야기로 통용했던 여러 사람들이 의심이 나면 모두 진단을 받을 수 있어야 될 것 같은데 지금 방역당국이나 서울시의 발표를 보면 그 부분이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유흥업소를 방문한 사람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혹시라도 커피를 마시러 들어갔다든지 음식을 먹으면서 30분 이상 있었다든지 하는 사람들도 다 진단을 받을 수 있게 해 줄 수 있어야 좋을 것 같은 것이 이 이태원 환경 안에 있었로서 있거든요. 즉 5월 6일날까지 노출이 됐다지만 이 환경 안에 남아 있던 바이러스들이 또 감염돼서 그 이후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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